'아는와이프'에서 강한나가 한지민과 지성의 관계를 의심하면서, 극의 긴장감을 몰고왔다.
2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아는와이프(연출 이상엽,극본 양희승)'에서 우진(한지민 분)과 주혁(지성 분)의 사이를 의심하게 된 혜원(강한나 분)이 그려졌다.
주혁은 마침내 2006년 동전을 찾아냈다. 이어 운명을 바꿨던 곳이라 생각한 톨게이트로 향했다. 그때 그 길들을 따라, 차를 타고 달렸으나 문제의 톨게이트는 보이지 않았다. 주혁은 의문의 남성을 목격했던 지하철로 향했다. 역사 안을 샅샅히 뒤졌다. 예상대로 역 안에 있는 화장실에서 그 의문의 남성을 찾았다. 노숙자인 그 남성은 박스를 깔고 누워있었다. 주혁은 무릎을 꿇고 과거로 돌아갈 방법을 물었으나, 이에 실패하고 말았다.

다음날 주혁은 다시 마음을 잡기 위해 청소기를 돌렸다. 혜원을 위해 아침까지 차린다고 했다. 혜원이 의아해하자 주혁은 "새로운 하루가 시작됐으니, 열심히, 책임감 있게 잘 살아보겠다는 것"이라며 새출발을 다짐했다.

혜원은 헬스장에서 현수를 찾았다. 갑자기 안 보이는 현수의 빈자리를 느꼈다. 혜원은 "나 때문에 안 나오는 구나"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면서도 계속 현수가 오는지 주위를 둘러봤다.
은행에서는 부행장이 나타나자 감짝 놀랐다. 자신들이 예상했던 사람이 아니었던 것이다. 이때, 부행장은 우진을 찾았다. 월차 때문에 우진이 없자 "진심이 담긴 친절, 인상적이었다고 전해달라"고 말을 남겼고, 주혁과 종후는 덩달아 뿌듯했다.
종후는 우진의 빈자리를 느끼며 보고싶어했다. 주혁은 "만난지 얼마 안 됐으면서"라며 적당히하라고 했다.
종후는 "우리 우진이 목소리라도 듣겠다"며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전화를 안 받자 걱정했다. 무슨 일이 있을까 주혁도 신경이 쓰였다.

월차를 낸 우진은 늦잠을 잤다. 하지만 일어나자마자 또 母가 사라진 것을 눈치챘다. 동네를 이곳저곳 계속해서 뒤졌으나 보이지 않았다. 마지막 카드로 납골당을 찾았다. 母가 다녀간 흔적을 발견하곤 서둘러 주위를 살폈다.
은행에선 회식이 잡혔다. 종후는 "주인공도 없는데 무슨 회식이냐"며 반대했다. 주혁도 금일봉은 우진의 덕분이라며 이상하다고 했으나, 결국 우진이 없는 회식이 이어졌다. 종후는 계속해서 우진의 연락만 오매불망 기다렸다. 하지만 부재중에도 연락이 없자, 이를 걱정, 주혁에게 전했다. 이어 어머니랑 둘이 제사지내는 모습이 안타까웠다고 하자, 주혁은 신경쓰였다.
그러면서 매년 회식과 일 때문에 기일을 챙기지 않았던 자신을 돌아보며 미안한 마음이 몰려왔다. 주혁은 자신도 모르게 우진의 집 앞으로 향했고, 선물을 대문 앞에 올려 놓으며 "장인어른, 너무 늦었습니다. 우진이랑 장모님 마음 좀 달래주고 가세요"라고 말 하며 문 앞에서 인사를 남기고 떠났다. 이어 몰래 초인종을 누르고 도망쳤다.

이때, 혼자 집에 들어오는 우진을 발견했다. 우진은 하루종일 엄마를 찾아 다녔으나, 아무 곳도 없다며 눈물을 흘렸다. 주혁은 우진과 함께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했으니 꼭 찾을 수 있을거라 우진을 위로했다. 이어 아무것도 먹지 못했을 우진을 걱정했다.
이때, 혜원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집에 왜 안들어오냐는 혜원의 말에 주혁은 직원이 모친상을 당했다며 지방에 간다고 거짓말 했다. 이어 지쳐있는 우진을 위해 먹을 것을 사왔고, 어떻게 하면 장모를 찾을지 고심했다. 이때, 잃어버린 강아지도 SNS로 찾는다는 상식의 말이 떠올랐다. 잠에 든 우진의 휴대폰에서 장모의 사진을 찍었다.
주혁은 서둘러 자신이 장모를 찾기 위해 SNS에 사진을 올렸다고 말했다. 우진이 "아무래도 엄마 못 찾을 것 같다, 몇시간 있다 찾았어도 이렇게 오랫동안 못 찾은 적은 없다"면서 "진짜 못 찾으면 어떡하죠"라며 눈물 흘렸다. 주혁은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안심시켰다.

이어, SNS를 통해 무료 급식소에서 봉사하고 있는 母의 사진을 찾아냈다. 母는 노숙자들 무료급식소에서 봉사하고 있었다. 우진은 母를 보자마자 포옹하며 눈물, 주혁 역시 "장모님 여기 있는지 모르고 얼마나 걱정했는지 모른다"면서 "안심이 됐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우진은 주혁에게 고마워하며, 앞까지 데려다주기로 했다.우진은 "누가 옆에 있단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지됐다"면서 고마워했다. 두 사람은 함께 거리를 걸었고, 주혁은 우진과 함께 걸었던 거리에서 예전 추억을 떠올렸다.

집에 돌아온 주혁, 샤워를 하기위해 화장실로 들어갔고, 그때 혜원은 주혁의 전화기에 '서우진'이란 발신번호가 뜨자 대신 받았다. 우진 母가 전화를 건 것이다. 수화기 너머 우진母가 "차서방"이라면서 "왜 그냥 갔냐"고 말했고, 혜원은 "누구시냐"고 했다. 母는 "우리 차서방 전화번호인데"라고 했고, 혜원은 "우리 남편을 왜 차서방이라고 하냐"고 전화를 끊으면서 주혁의 차를 뒤졌다. 블랙박스 안에서는 주혁과 우진의 대화내용이 들렸고, 주혁의 거짓말을 알아챈 혜원은 "말해봐라, 이게 무슨 말이냐"며 분노했다. 결국 터질 것이 터진 것이다. 예고편에서 혜원이 점점 두사람을 향한 의심이 깊어지는 모습이 그려져 폭풍전야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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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는와이프'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