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세계 12위 부스타에 0-2 완패...4강 진출 좌절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8.24 07: 39

정현(세계랭킹 23위, 한국체대)이 투어 대회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정현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세일럼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윈스턴세일럼오픈 남자단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12위인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스페인)에 0-2(3-6, 3-6)로 완패했다.
정현은 부스타를 상대로 올 시즌 투어 대회 세 번째 4강 진출을 노렸다. 그러나 부스타를 상대로 서브에서 압도 당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정현은 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할 수 있는 여러 기회를 놓치고, 자신의 서브 게임을 내주며 위기관리 능력에서 완패를 당했다.
결국 정현은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아쉬움을 남겼다. 그는 이제 이번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 출전하기 위해 23번 시드를 배정 받았다. 
US 오픈은 오는 28일부터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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