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아 대회 첫 골' 한국, 홍콩 5-0 꺾고 4강 진출... 전가을 멀티골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8.24 19: 54

이민아가 대회 첫 골을 뽑아낸 한국이 홍콩을 꺾고 여자축구 4강에 올랐다.
한국은 24일(한국 시간) 인도네시아 겔로라 스리위자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8강 홍콩과  경기서 이민아의 쐐기포에 힘입어 5-0의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전가을이 멀티골을 터트리는 등 고른 활약속에 완승을 챙겼다.

'이민아 대회 첫 골' 한국, 홍콩 5-0 꺾고 4강 진출... 전가을 멀티골

손화영을 최전방 공격수로 앞세운 한국은 4-4-1-1 전술로 경기에 임했다. 이현영이 2선 공격수로 나섰고 이금민-이만이-지소연-전가을이 중원에 배치됐다. 포백 수비진은 이은미-심서연-홍혜지-김혜리로 구성됐고 골키퍼는 윤영글이 출전했다.
전반 20분 한국은 이은미가 올른 크로스를 전가을이 헤더 슈팅으로 득점, 1-0으로 앞섰다. 또 전가을은 전반 32분 김혜리의 낮은 크로스를 감각적인 슈팅으로 득점, 한국의 2-0 리드를 이끌었다.
한국은 전반 34분 이금민이 상대 골키퍼와 충돌한 상황에서도 득점, 3-0으로 전반을 앞선 채 마무리 했다.
경기 양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한국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홍콩을 압박했다.
한국은 후반 34분 문미라가 골을 터트리며 4-0을 만들었다. 거칠 것이 없던 한국은 후반 37분 이민아가 쐐기포를 터트리며 5-0으로 승리, 4강에 올랐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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