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헨리가 'emo' 친구들과 운동을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은 물론, 많은 공을 들인 화보 촬영을 만족스럽게 마무리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섹시한 콘셉트의 화보 촬영을 위해 식단 조절에 들어간 헨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헨리는 중국에서 돌아온 근황을 공개했다. 특히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은 일전에 여자친구 의혹을 불러일으킨 헨리의 휴대전화 속 'ti amo'를 찾으려 했고, 헨리는 연락처에 저장된 이름을 공개하며 해명에 나섰다. 알고 보니 'justin emo'의 'tin emo'가 'ti amo'로 잘못 보였던 것.
특히 'emo'는 헨리가 정서적으로 기댈 수 있는 사람들 이름 뒤에 붙이는 'emotional'의 줄임말이었다. 이에 '나 혼자 멤버'들은 자신들의 이름이 어떻게 저장돼 있는지 확인했고 'emo'가 없음에 아쉬워해 웃음을 안겼다. 이로써 헨리는 여자친구가 없다는 사실을 증명했고 말이다.
!["상남자 섹시 반전美"..'나혼자산다' 헨리와 'emo' 친구들 [Oh!쎈 리뷰]](https://file.osen.co.kr/article/2018/08/25/201808250100771667_5b80491938b86.jpg)
이후 등장한 헨리의 집에는 그의 'emo' 친구들인 오스틴과 매트가 방문했다. 셰프인 오스틴은 헨리를 위해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주려고 했지만 화보 촬영을 앞두고 있는 헨리를 이를 거절했다. 하지만 헨리는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오스틴의 요리를 한 입을 먹어버려 웃음을 자아냈다.
그래도 모델도 하고 있는 오스틴은 "걱정하지 말아라"며 헨리를 안심시켰고, 이에 세 사람은 곧바로 운동을 하러 갔다. 이들은 시종일관 대결을 펼쳐 흥미를 높였으며 그중에서도 운동에 관심이 없어 보였던 매트가 헨리, 오스틴을 가볍게 능가하는 체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러한 'emo' 친구들과의 시간 덕분에 자신감 넘치는 몸을 만든 헨리는 섹시한 포즈로 멋지게 화보 촬영을 마무리했다. 그동안 장난스럽거나 귀엽게만 보였던 그가 상남자로 반전 매력을 드러낸 순간이었다. / nahee@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