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체추방 당한 에이미가 이번에는 급격하게 체중이 불어난 근황을 공개해 또 다시 이슈의 중심에 섰다. 소식이 들릴 때마다 큰 화제를 모으는 에이미, 진정한 이슈메이커다.
에이미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엄청 살찌움... 같이 살 빼보자 #에이미 #90kg #셀프실험”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에이미는 금발 머리에 이전보다 통통해진 얼굴로 눈길을 끌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과거보다 확연히 살이 오른 하반신이 담겨있다. 이와 함께 에이미는 '셀프실험'이라는 글로 다이어트 제품을 이용한 체중 감량에 도전하고 있음을 알 수 있게 한다.
에이미의 근황 공개에 대중들은 깜짝 놀랐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에이미의 이름은 곧바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고, 댓글 수 역시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그만큼 에이미를 향한 관심이 크다는 의미.
![에이미, 90kg 근황 공개..강제추방 후에도 '핫'한 이슈메이커(종합)[Oh!쎈 이슈]](https://file.osen.co.kr/article/2018/08/27/201808271559778070_5b83aba9da890.jpg)
물론 에이미를 향한 대중들의 반응은 곱지 않다. 에이미가 과거 마약 복용으로 인해 유죄를 선고받았을 뿐만 아니라 2015년에는 한국에서 강제추방이 된 상태이기 때문.
프로포폴 투약으로 2012년 11월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던 에이미는 2013년 서울 서부보호관찰소에서 만난 권모씨에게서 4차례에 걸쳐 졸피뎀 85정을 받아 15정을 복용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글고 지난해 9월 법원에서 벌금 500만원과 추징금 1만 8,060원을 선고 받았다.
에이미는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내린 출국명령처분에 대해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했지만 1심과 항소심 모두 기각됐다. 2015년 결국 강제추방 당해 현재 미국에 체류중인 상태. 추방 당한 이후에도 에이미는 여러 차례 구설수에 올랐고, 그 때마다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이슈메이커가 됐다.
그리고 이번에는 체중 증량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실험을 위해 일부러 살을 찌운 것으로 알려진 에이미는 자신의 바람대로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지난 날을 반성하며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는 에이미의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해지는 시점이다. /parkjy@osen.co.kr
[사진] 에이미 인스타그램,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