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인도네시아전 스리런 홈런...한국 11-0 리드 [AG]

황재균이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황재균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치러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예선 인도네시아전에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장, 4회말 좌중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2회 첫 타석에서 좌측 깊숙한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올린 황재균은 3회말 무사 1,2루 찬스에서 좌중월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터뜨렸다. 전날(26일) 대만전 4회 김재환의 솔로 홈런에 이어 이번 대회 한국이 두 번째 홈런이었다. 

3회까지 한국이 11-0으로 리드 중이다. 한국 선발투수 박종훈은 3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두 번째 투수로 최원태가 마운드에 올라왔다. /waw@osen.co.kr

[사진] 자카르타=손용호 기자 spj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