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한수민, 패륜 손동작→사과..논란의 이슈메이커(종합)[Oh!쎈 이슈]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8.30 08: 30

 방송인 박명수의 아내이자 피부과 의사 한수민이 라이브 방송 중 어머니를 비하하는 내용의 손 동작을 사용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하지만 여전히 거센 비난이 일고 있는 상황. 사랑꾼 아내에서 논란의 이슈메이커로 등극한 셈이다.
한수민은 2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라이브 방송에서 신중하지 못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린 점 사과 드린다”라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앞서 한수민은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몇 년 간 코팩을 한 적이 없다”고 결백함을 드러내며 어머니 비하를 상징하는 손가락 동작을 취해 네티즌들로부터 불쾌하다는 댓글을 받았다.
이에 한수민은 곧바로 사과문을 게재하며 “앞으로는 보다 정중한 마음가짐으로 여러분과 소통 하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박명수♥' 한수민, 패륜 손동작→사과..논란의 이슈메이커(종합)[Oh!쎈 이슈]

한수민이 욕설 논란에 휩싸여 향후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에서 하차하는 게 아니냐는 말도 떠돌았지만 소문에서 그쳤다. ‘아내의 맛’ 측은 이날 OSEN에 “박명수 한수민 부부의 방송 분량이 더 이상 없다”며 “28일 방송 분량이 마지막이었다. MC 특집으로 단발성으로 촬영해 방송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명수♥' 한수민, 패륜 손동작→사과..논란의 이슈메이커(종합)[Oh!쎈 이슈]
결혼한 지 햇수로 11년차에 접어든 박명수, 한수민 부부는 ‘아내의 맛’에서 첫 만남 계기부터 현재의 소소한 일상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두 사람은 2006년 첫 만남 이후 2년간 교제한 끝에 2008년 결혼에 골인했다. 하지만 결혼을 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박명수는 30대 후반까지 연애를 못 하다가 소개팅으로 한수민을 만났고 2008년 39세의 나이에 노총각에서 탈출했다. 아내가 피부클리닉을 운영하는 8살 연하 의사라는 이력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아내의 맛’에서 박명수가 한수민에게 여전히 신혼 때처럼 달달한 애정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버럭 명수’와는 반대로 ‘슈가 명수’라고 불릴 정도로, 요리부터 청소까지 집안일을 도맡아 책임지는 가정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시청자들의 따뜻한 시선을 받았던 박명수 한수민 부부는 라이브 방송 중 경솔한 언행으로 순식간에 논란의 중심에 서고 말았다. 그야말로 한 순간에 '이슈메이커'가 되어 버린 한수민이다. /purplish@osen.co.kr
[사진] 박명수 한수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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