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결혼식’, ‘상류사회’ 개봉에도 1위 지켰다..8일째+128만 돌파[美친box]

영화 ‘너의 결혼식’이 ‘상류사회’ 개봉에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너의 결혼식’(이석근 감독)은 지난 29일 하루 동안 전국 16만 970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8일 연속 박스오피스를 수성했다. 총 누적관객수는 128만 1838명이다. 

지난 22일 개봉한 ‘너의 결혼식’은 개봉 6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 로맨스 영화의 저력을 입증했다. 개봉 2주차에도 꾸준히 관객을 끌어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29일 박해일, 수애가 출연해 기대를 모은 ‘상류사회’가 개봉, 극장가 판도가 바뀌지 않을까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박보영과 김영과의 풋풋한 첫사랑 로맨스가 관능적인 박해일, 수애의 등장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박보영)와 승희만이 운명인 우연(김영광), 사랑의 타이밍이 가장 어려운 현실남녀의 공감 100% 리얼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작품. 설레는 첫사랑의 추억과 유쾌한 웃음, 관객들을 저격한 공감 로맨스가 입소문 호평을 얻으며 승승장구 중이다. 

‘상류사회’가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같은 기간 13만 179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3만 5087명이다. 3위는 ‘서치’로 6만 2007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7만 1179명이다. /kangsj@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