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온 더 블럭'을 연출한 김민석 PD가 첫 방송을 잘 마무리한 소감을 전했다.
tvN 새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연출한 김민석 PD는 30일 OSEN에 "시청자 여러분의 좋은 반응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힌 뒤 "프로그램 특성상 매주 촬영을 하고 있고 아직도 아홉 번의 촬영이 남아있다. 저희 제작진은 시청자분들이 어떤 점을 반가워하고 좋아해 주셨는지를 지속적으로 살펴 가면서 더욱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해 앞으로를 더욱 기대케 만들었다.
지난 29일 첫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유재석과 조세호가 일상 속 숨어있는 퀴즈왕을 찾아다니는 길거리 퀴즈쇼다. 유재석의 첫 tvN 진출작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던 이 프로그램은 MBC '라디오스타',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JTBC '한끼줍쇼' 등 쟁쟁한 경쟁작들 사이에서도 첫 방송부터 평균 2.3%, 최고 2.7%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가구 전국기준)을 기록해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상황.
!['유퀴즈온더블럭' PD "첫방 좋은 반응 감사해..더욱 좋게 만들 것" [Oh!쎈 톡]](https://file.osen.co.kr/article/2018/08/30/201808300858771842_5b8738253917c.jpg)
특히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과 조세호는 MBC '무한도전', KBS2 '해피투게더3' 등으로 닦아온 환상의 예능감을 발휘하는가 하면, 초등학생부터 방글라데시 출신 외국인까지, 다채로운 직업군의 시민들과 소통해 웃음과 감동을 더했다. 가는 길목마다 팬들을 몰고 다니면서도 흔쾌히 사진을 찍어주고, 즉석에서 엑소의 '댄싱킹' 안무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과 대화를 이어간 것.
이에 첫 방송부터 자신들만의 소소한 재미로 호평을 받은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출연진과 제작진의 노력으로 남은 11회 동안 얼마나 더 비상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nahee@osen.co.kr
[사진]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