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한일전' 선발 최원태, 김재환 3번-안치홍 5번 [AG]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8.30 12: 53

운명의 한일전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선동렬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대표팀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2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첫 경기 일본전을 갖는다. 이날 경기를 패하면 결승 진출이 좌절되는 한국에 있어 사생결단 승부. 
이날 한국 선발투수는 우완 최원태다. 지난 27일 인도네시아전에서 4회 두 번째 투수로 나서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거둔 바 있다. 그로부터 이틀을 쉬고 이날 일본전 선발 출격을 명받았다. 올 시즌 KBO리그 성적은 23경기 13승7패 평균자책점 3.75 탈삼진 101개. 

'운명의 한일전' 선발 최원태, 김재환 3번-안치홍 5번 [AG]

선발 라인업은 이정후(중견수) 김하성(유격수) 김재환(지명타자) 박병호(1루수) 안치홍(2루수) 김현수(좌익수) 양의지(포수) 손아섭(우익수) 황재균(3루수) 순이다.
이정후-김하성이 테이블세터를 이룬 가운데 김재환이 3번으로 전진 배치됐다. 지난 28일 홍콩전에서 헤드샷을 맞은 안치홍이 5번타자로 클린업에 배치됐고, 타격감이 안 좋은 김현수가 6번으로 내려왔다. 하위타선은 양의지-손아섭-황재균으로 구성됐다. 
일본은 사토 아사이(중견수) 기타무라 쇼지(2루수) 치카모토 고지(우익수) 사사가와 교헤이(좌익수) 기노 준야(1루수) 모리시타 쇼헤이(3루수) 마츠모토 모모타로(지명타자) 키나미 료(포수) 아오야기 쇼(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선발투수는 우완 사타케 카츠토시다. /waw@osen.co.kr
[사진] 최원태. /자카르타=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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