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중게] '호수비 도움+피홈런 설욕' 3회 1피안타 무실점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9.01 11: 52

류현진(31·다저스)이 홈런을 날렸던 폴 골드슈미트(애리조나)와 두 번째 승부에서는 미소를 지었다.
류현진은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1회초 골드슈미트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했지만, 2회 삼진 한 개를 포함 퍼펙트로 막았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류현진은 

[류현진 중게] '호수비 도움+피홈런 설욕' 3회 1피안타 무실점

선두타자인 투수 잭 그레인키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이어 1회초 유격수 앞 내야 안타를 허용했던 스티브 수자에게 또 다시 안타를 맞았다. 평범한 2루 뜬공이 될 수 있던 타구였지만, 수비 시프트가 걸려 있어 내야 안타가 됐다. 이후 A.J.폴락이 우익수 방면으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지만, 야시엘 푸이그의 집중력 있는 수비로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2사 1루 상황에서 1회초 홈런을 뽑아낸 골드슈미트를 다시 만났다. 이번에는 류현진의 승리였다. 류현진은 유격수 땅볼로 골드슈미트를 돌려세우면서 이닝을 끝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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