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개봉한 영화 '서치'(감독 아니쉬 차간티, 수입배급 소니픽처스)가 실시간 예매율 1위를 달성했다.
2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이날 오후 2시 30분을 기준으로 '서치'의 예매율은 25.5%를 달성했다. 동 시기 개봉한 국내외 영화들을 제친 1위의 기록이다.
웰 메이드 추적 스릴러라는 입소문을 타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기 시작한 '서치'가 예매율 1위를 달성해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개봉 첫 날인 지난달 29일 3위로 시작했지만 관객들의 호평이 줄지어 쏟아지기 시작했고, 극장가 성수기에 쏟아진 국내외 대작들을 모두 제쳐 예매율 최상위권에 안착한 것이다.
이는 박스오피스 순위 정주행으로도 이어졌는데, 어제(1일) 하루 관객수 15만 3204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36만 4734명을 달성했다. 본격적으로 흥행을 시작한 '서치'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서치'는 부재중 전화 3통만을 남기고 사라진 딸, 그녀의 SNS에 남겨진 흔적을 통해 행방을 찾기 시작한 아빠가 발견한 뜻밖의 진실을 그린 추적 스릴러 드라마이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