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승재, 고지용 장난에 눈물 "잡아가는 거 아니지?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9.02 17: 19

 고지용의 아들 승재가 아빠의 장난에 결국 눈물을 터뜨렸다.
2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해피 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널 만난 건 행운이야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고지용과 승재는 멕시코 여행 둘째 날을 맞이했다. 두 사람은 자연이 만든 천연 수영장 세노테에서 휴식을 즐기기 위해 버스에 올랐다.

'슈퍼맨' 승재, 고지용 장난에 눈물 "잡아가는 거 아니지?

이날 고지용은 여행사 측과 짜고 여권을 잃어버린 척 연기했다. 이에 승재는 “잡아가는 거 아니지? 앞으론 여권 꼭 갖고 다닐래”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고지용은 두 번째 장난을 준비했다. 세노테에서 물에 빠진 척 한 것. “아빠가 위기상황에 처했을 때 어떻게 하나 궁금해서 한 번 해봤다”고 말했다.
승재는 물에 빠진 아빠를 보고 처음엔 놀랐지만 이내 장난을 눈치챘다. 미소를 지은 승재는 “어른인데 왜 수영을 못 하냐. 장난인 거 아니까 빨리 나오라"고 소리쳤다. 그러면서도 "아빠가 물에 빠졌을 때 처음엔 놀랐다. 아빠가 없으면 안 된다"고 걱정하듯 말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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