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프랑스 레일라, 김준호 향해 "고스톱 도전" 예능감 폭발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9.02 18: 59

'1박2일' 프랑스 출신 레일라가 심상치 않은 예능감을 드러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에서는 7년만에 부활한 시청자 투어가 첫 포문을 열었다. 이번 특집은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등에 걸쳐 지원한 글로벌 시청자 중 뽑힌 18명과 함께 했으며, 4인이 한 팀이 돼 산, 바다, 근교로 투어를 떠났다.
차태현의 팬인 레일라는 첫 등장부터 "반갑잖아. 반가워요"를 말하며 나타났고,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자랑했다. 알고보니 올해 세계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 대상자였다. 

'1박2일' 프랑스 레일라, 김준호 향해 "고스톱 도전" 예능감 폭발

레일라는 "한 마디로 나는 '1박2일' 없이는 못 산다.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 문화, 음식, 지리, 역사를 다 알 수 있었다"며 "차태현은 잘 웃어서 우울하다가도 태현 오빠 웃음 소리를 들으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밝혔다.
이어 "'1박2일' 덕분에 고스톱까지 배워서 칠 수 있다"며 김준호를 향해 '도전'을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시작도 전에 영혼이 털린 김준호는 "옐로카드"라며 반격했지만. 레일라는 "됐어요"라며 시크하게 답해 또 한번 웃음을 안겼다. 
이와 함께 노래를 준비한 레일라는 트로트 '자옥이'를 부르는 등 예능 기대주의 모습을 드러냈다./hsjssu@osen.co.kr
[사진] '1박2일 시즌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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