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살래요' 장미희, 김유석 계략 '역공격'‥빌딩매각 막았다[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9.02 21: 21

'같이 살래요'에서 장미희가 빌딩 매각을 목적으로한 김유석의 계략을 알아챘다. 
2일 방송된 KBS2TV 주말 드라마 '같이 살래요(연출 윤창범,극본 박필주)'에서 미연(장미희 분)이 동진(김유석 분)을 유인해 목적을 알아냈다. 
진희는 은태와 다연을 불러냈다. 이어 은태에게 "결혼 서둘러라"며 유하와의 결혼을 허락했고, 다연에게 역시 "재형과 잘 사겨봐라"며 두 사람의 연애를 허락했다. 찬구가 노발대발했으나, 진희는 "이제 만나는 애들 서열에 호적까지 고민안할 것"이라며 정리하고 자리를 떠났다. 찬구는 끝까지 다연과 재형의 관계를 반대했으나 다연은 듣지 않았다. 진희도 거들떠보지 않았다. 찬구는 작아진 가장의 위치에 외로워져만 갔다. 

'같이살래요' 장미희, 김유석 계략 '역공격'‥빌딩매각 막았다[종합]

재형이 다연을 데려다줬고, 마침 술에 잔뜩 취해 귀가한 찬구와 마주쳤다. 재형은 찬구를 부축했다. 이어 집에 모셔다드렸고, 진희와 은태는 찬구가 재형에게 시비를 걸었다고 하자 창피해했다. 서둘러 재형을 돌려보내려했으나 찬구는 이를 막으면서 술주정을 계속했다. 재형은 외로워하는 찬구가 마음이 걸렸다. 
진희는 유하와 은태의 통화를 엿들었고, 은수를 봐달라는 말 끝나기 무섭게 이를 받아들였다. 빨리 은수를 데려오라고 하자 은태는 귀여워했다. 진희는 은수와 둘만의 시간을 가지며 즐거워했다. 
'같이살래요' 장미희, 김유석 계략 '역공격'‥빌딩매각 막았다[종합]
은태는 이동 병원차 사업문제로 흔들리고, 유하는 그런 은태의 마음을 알아차렸다. 은태는 유하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다. 유하는 은태와 카페에서 만났고, 옆자리에 앉아 함께 사진 좀 찍자고 했다. 두 사람은 커플사진을 찍고 공원 데이트까지 연애초로 돌아갔다. 
유하는 조심스럽게 결혼을 늦춰도 상관없다고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아프리카 다녀온 후에 해도 상관없다고. 마음 편히 다녀오라고 안심시켰다. 은태는 "가면 몇년이 될지 모른다"면서 일을 시작하면 도중에 쉽게 돌아올 수 없다고 했다. 은태는 "내가 가긴 어딜가냐, 한 시간도 박유하 자리 비워두면 안 된다"며 굳건한 사랑을 보였다. 
집에 도착한 두 사람은 은수와 호랑이 놀이하는 진희를 보고 웃음이 터졌다. 진희는 아이 시선에서 공감대를 위한 놀이라며 민망해했다. 이어 언제 결혼할 거냐고 물었다. 은태는 "곧 할 것"이라 말했다. 
'같이살래요' 장미희, 김유석 계략 '역공격'‥빌딩매각 막았다[종합]
미연은 동진이 자신을 몰라볼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며, 자신의 병을 눈치챘을까 걱정했다. 이어 "내 병을 아는 상태에서 손을 잡는다면 둘은 뭐든 할 수 있다"며 불안해했고, 문식을 찾아갔다. 동진이 자신의 집에 온적있냐고 물었다. 문식은 미연이 외출한 날 신분증을 가지러 왔었다고 했다. 집에 돌아온 미연은 문식의 얘기를 토대로, 날짜와 시간을 기억해냈고, 자신의 녹음파일을 확인했다. 예상대로 동진이 자신의 병을 알고 있었다. 게다가 '너한테 빼앗긴 행운이 나한테 돌아올 모양이다'라고 말한 동진의 말로보아 자신에게 복수를 계획하고 있음을 눈치챘다. 
 
문식은 효섭을 찾아가, 혹시 미연이 어디 아프냐고 물었다. 뭘 감추는지 몰라도 자신에게 꼭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효섭은 "사실 네가 제일 먼저 알아야할 일"이라면서 운을 뗐으나, 마침 나타난 미연이 위염이라 둘러대면서 효섭의 입을 막았다. 문식은 더욱 이상했다. 
'같이살래요' 장미희, 김유석 계략 '역공격'‥빌딩매각 막았다[종합]
미연은 따로 효섭을 불러내 "네가 안다는 거 나도 안다"면서 "모르는 척하려 했는데 다 들통났다"고 했다. 
미연은 효섭이 왜 모른 척 하려했는지 그 마음을 다 안다고 했고, 효섭은 문식에게 말하자고 했다. 미연은 "문식인 안 된다"면서 동진이 자신을 이용해 사업을 시작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부터 알아볼 것"이라면서 모든 것이 확실해지기 전까진 문식이 모르는 것이 낫다고 했다. 미연은 "그래도 아버지다"라며 문식을 걱정했다. 
효섭은 문식을 제외한 자식들을 모았다. 이어 "이제 미연이를 도와줄 사람이 더 필요하다"면서 가족들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할 때라 운을 뗐다. 
'같이살래요' 장미희, 김유석 계략 '역공격'‥빌딩매각 막았다[종합]
미연은 운동복을 입고 하염없이 걸었다. 동진의 귀까지 들어갔고, 동진은 "우리의 기회가 온 것 같다"면서
양대표 덕분에 미연의 상태가 악화됐다며 지금 기회를 잡아야한다고 했다. 이어 집에서 뛰쳐나갔다. 이어 서류들을 챙겨 미연에게 다가갔다. 
양심에 가책을 느낀 양대표는 문식에게 전화를 걸었고, 언제부터 왕래했냐는 말에 양대표는 "자네 아버지 좀 말려달라"고 했다. 문식은 "무슨 짓 하신거냐"고 성을 냈다. 
그 사이, 동진은 미연에게 빌딩매각 건을 위한 계약서를 내밀었고, 손에 팬을 쥐어줬다. 미연은 싸인했고, 동진은 "위임장 대리인으로 내가 처리하겠다"며 서류를 챙기려 했다. 그때, 미연은 다시 동진의 팔목을 잡더니 "동진씨, 원하는 게 내 빌딩이었어?"라며 동진의 계략을 알아챘다. /ssu0818@osen.co.kr
[사진] '같이 살래요'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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