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5' 강원래 "박미경·박진영과 '프리스타일' 팀 데뷔할 뻔" [Oh!쎈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9.02 22: 54

강원래가 박진영, 박미경과 '프리스타일'이란 팀 이름으로 데뷔할 뻔한 일화를 전했다. 
2일 방송된 JTBC 예능 '히든싱어 시즌5'에서 원조가수로 파워보컬 '박미경' 편이 진행됐다.
90년대 감성을 자극할 댄스 디바로, 당시 파월풀한 소울 창법, 파겨적인 댄스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큰 반향을 일으킨 가수 박미경을 소개했다. 여전히 최고의 섹시 카리스마로 등장했다. 박미경은 "이런 대환영 정말 좋다"라고 인사하며 유명한 음악방송에서 다양하게 활동해왔다고 했다. 

'히든5' 강원래 "박미경·박진영과 '프리스타일' 팀 데뷔할 뻔" [Oh!쎈리뷰]

독보적인 흑인 소울 창법과 시원한 고음 가창력으로 모든 장르를 소화한 무대위 여제, 가요계 원조 걸커르쉬인 박미경 등장에 모두 환호했다. 
박미경은 김건모와의 인연을 언급했다. 대학 선후배라는 두 사람이었다. 박미경은 "신입생 활영회 때 김건모를 봤다, 모르는 곡을 들으면서 피아노 치더라 그 시절 인연이 됐다"고 했고, 옆에 있던 강원래가 "소주 스승"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박미경은 "신승훈, 김건모, 많이 컸다"고 말해 또 한번 웃음을 선사했다.
1라운드 곡은 '이유같지 않은 이유'였다. 강원래는 "원래 박진영씨와 저, 박미경시 함께 데뷔할 뻔 했다"면서 "팀 이름은 프리스타일"이라고 했다. 이어 "계속 준비만 하다 보니 박진영씨가 급한 마음에 '날 떠나지마'로 데뷔, 그 다음 박미경 '이유같지 않은 이유'로 데뷔했다. 저는 끝"이라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박미경은 "좋은 얘기만 하자"고 했고, 송은이는 "그래서 구준엽씨 만난 것"이라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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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히든싱어5'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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