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괴' 김인권 "물괴 목소리 연기 도전, 너무 힘들었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9.03 16: 39

 배우 김인권이 “‘물괴’의 목소리 연기가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김인권은 3일 오후 서울 가양동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물괴’(감독 허종호,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제가 도전하는 걸 좋아해서 해보는 게 어떠냐는 제안을 받아 한 번 해봤는데 쉽지 않았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김인권은 “하다가 별이 보일 정도로 호흡이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하다가 더 이상 못 하겠다고 말한 뒤 포기했다”고 촬영 과정을 전했다. 허종호 감독은 그럼에도 "김인권 배우의 목소리인지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고 칭찬했다.

'물괴' 김인권 "물괴 목소리 연기 도전, 너무 힘들었다"

이날 윤겸 역의 김명민, 성한 역의 김인권, 명 역의 혜리, 허 선전관 역의 최우식 등 배우들과 연출을 맡은 허종호 감독이 참석했다.
‘물괴’는 중종 22년, 조선에 나타난 괴이한 짐승 물괴와 그를 쫓는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이야기로 강렬한 스토리, 끝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비주얼, 스릴 넘치는 긴장감을 갖췄다. 올 추석 연휴인 12일 개봉한다./ purplish@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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