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룸' 선미, 1위 '사이렌' 울린 '연예인의 연예인' [Oh!쎈 리뷰]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9.05 07: 19

 선미가 '사이렌'으로 '아이돌룸'과 음원차트를 동시에 뒤흔들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는 선미가 출연해 신곡 '사이렌'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선미는 이날 발매된 미니앨범 ‘WARNING’을 통해 전곡 작사 및 주요 수록곡의 작곡, 편곡 작업에 도전했다. 타이틀곡은 ‘사이렌(Siren)’으로, 선미가 작사하고, 작곡가 Frants(프란츠)와 함께 공동 작곡했다.

'아이돌룸' 선미, 1위 '사이렌' 울린 '연예인의 연예인' [Oh!쎈 리뷰]

선미는 '사이렌'에 대해 "영화 '캐리비안해적'을 보고 영감을 얻었다. 거기서 인어 세이렌이 나온다"라고 밝혔다.
'사이렌'은 3년 전에 선미와 Frants가 의기투합해 만들었던 곡이다. 특히 당시 준비 중이었던 원더걸스 앨범의 타이틀곡 후보로 거론된 비하인드 스토리가 알려지며 정식 발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아이돌룸' 선미, 1위 '사이렌' 울린 '연예인의 연예인' [Oh!쎈 리뷰]
선미는 "박진영이 신곡 '사이렌'을 3년 전에 들어본 적이 있다. 원더걸스가 밴드로 활동할 때 자작곡을 만들어 들려드린 적이 있다. 하지만 밴드 편곡과는 맞지 않다고 말씀해주셨다"고 말했다.
특히 선미는 '사이렌' 퍼포먼스를 방송에서 최초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선미의 시원한 각선미와 어우러진 댄스는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선미는 마치 인어처럼 바닥에 누운 채로 다양한 동작을 시도했다. 그만큼 선미의 무릎은 멍이 심하게 들어있어 그의 노력을 짐작케 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선 선미의 덕후들이 출연했다. 그 주인공들은 바로 김종민, 여자친구 엄지, 위키미키 최유정이었다.
세 사람은 선미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며 부끄러워 어쩔 줄을 몰라했다. 그러면서도 '가시나' 등 히트곡의 안무를 척척 소화해 선미를 환히 웃게 만들었다.
이 같은 활약에 힘입어 선미는 이날 '사이렌'을 발표하자마자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그동안 선미는 '가시나', '주인공' 등을 성공시키며 독보적인 솔로 뮤지션으로 자리를 잡은 바. 이번 역시 '아이돌룸'과 차트를 함께 장악하며 선미의 저력을 증명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아이돌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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