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받았을 뿐인데”..구하라, 멀쩡한 사람 울린 ‘악성 지라시’(종합)[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9.06 06: 48

또 악성 지라시가 등장했다. 이번에는 가수 겸 배우 구하라가 약을 먹고 자살 시도를 했다는 것. 하지만 이는 곧바로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달 배우 김아중이 허무맹랑한 지라시로 ‘사망설’에 휩싸였던 것에 이어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또 무차별 지라시에 구하라가 곤혹을 겪었다.
구하라는 자살 시도설에 휩싸였다. 지난 5일 구하라가 약을 먹고 병원에 실려 왔다는 허위 루머에 휘말렸다. 이에 대해 소속사 콘텐츠와이 측은 즉각 해명에 나섰다.

“치료 받았을 뿐인데”..구하라, 멀쩡한 사람 울린 ‘악성 지라시’(종합)[Oh!쎈 이슈]

“치료 받았을 뿐인데”..구하라, 멀쩡한 사람 울린 ‘악성 지라시’(종합)[Oh!쎈 이슈]
콘텐츠와이 측은 이날 OSEN에 “지라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라시를 보고 저희도 오히려 놀랐다”며 “구하라가 최근 소화불량, 수면장애 때문에 진료를 받아왔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오늘(5일) 병원에 내원한 것은 사실이지만, 상태 체크를 위한 기본적인 진료일 뿐이었다”고 설명했다.
구하라는 소화불량과 수면장애 때문에 진료를 받으려고 병원에 간 것인데 신변을 비관해 약을 먹은 뒤 병원에 실려 왔다는 것으로 와전됐다.
자극적인 지라시에 팬들은 안 믿는다는 반응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구하라는 매일 자신의 SNS에 사진을 게재했고 바로 지라시가 퍼지기 전날(4일)에도 SNS에 자신의 사진을 게재하며 팬들과 소통했기 때문.
“치료 받았을 뿐인데”..구하라, 멀쩡한 사람 울린 ‘악성 지라시’(종합)[Oh!쎈 이슈]
팬들은 믿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걱정을 내비쳤다. 하지만 소속사 측이 곧바로 해당 지라시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하면서 팬들을 안심시켰다.
오랜 기간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스트레스로 소화불량과 수면장애를 겪을 수 있는 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최근 성유리는 SBS플러스 ‘야간개장’을 통해 아이돌 활동으로 밤늦게까지 활동을 이어가면서 불면증을 생겼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구하라 또한 오랜 시간 카라로 바쁘게 활동했고 수면장애가 있을 수 있는 상황. 그런데 이를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찾아갔는데 자살 시도를 했다는 지라시가 퍼진 것. 응원이 필요한 그에게 멀쩡한 사람이 잘못된 선택을 한 것처럼 악성 루머가 퍼진 것이 아쉽기만 하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구하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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