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탐정’ 최다니엘이 진흙탕 속에서 강렬하게 등장했다.
5일 오후 첫 방송된 KBS2 새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에서는 새로운 사건 의뢰를 맡는 다일(최다니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다일은 비 오는 날 진흙탕 속에서 괴로워 하며 등장했다. 다일은 동업자 상섭(김원해 분)과 탐정사무소를 이사할 준비를 시작했다. 다일은 상섭에게 “형이 그랬지 않냐. 법안 곧 통과된다며. 유망직종이라며”라고 타박하던 중 동네 어귀로 한 고급차가 들어오는 것을 보고 사건임을 직감했다.
다일의 예상대로 그 차에는 사건 의뢰를 하러 온 손님이 타고 있던 것. 그 사람은 “같은 날 30분 간격으로 각각 다른 장소에서 아이들 둘이 실종됐다”며 아이를 찾아달라고 했다. 하지만 다일은 두 아이 말고 또 다른 아이 한 명이 실종된 사건을 의뢰하러 온 것을 알아차렸다.
실제 사건 의뢰자는 유명 CEO로 유괴범에게 협박 편지를 받았다. 모든 정황을 이미 파악한 다일은 CEO에게 신뢰를 얻었고 그는 “아이만 찾아주면 이사를 안 갈 수 있게 해주겠다”는 조건을 걸었다. 이에 다일은 사건을 맡겠다고 말하며 본격 수사에 나섰다. /mk3244@osen.co.kr
[사진] ‘오늘의 탐정’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