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와이프' 한지민에 온 기회, '지성♥운명' 되돌릴까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9.06 06: 48

'아는 와이프'에서 이번엔 운명이 한지민 손에 달린 것을 예고했다. 
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연출 이상엽,극본 양희승)'에서 주혁(지성 분)으로부터 진실을 알게 된 우진(한지민 분)이 운명 되돌리기에 나섰다. 
이날 우진은 주혁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알게 됐다. 우진은 술에 힘을 빌려 자신의 마음을 조심스럽게 전했다. 눈물로 좋아한다고 고백했으나 주혁은 "아니, 우린 안 돼"라며 우진의 마음을 거절했다. 이때, 우진이 주혁을 끌어당기며 기습 입맞춤했다. 주혁은 자신도 모르게 이를 거부하지 않았다. 이때, 정신이 든 주혁은 "우린 아니야"라고 입술을 떼며 도망쳤다. 주혁은 자꾸만 우진이 있는 곳으로 되돌아갈 것처럼 고민했다. 

'아는와이프' 한지민에 온 기회, '지성♥운명' 되돌릴까 [어저께TV]

다음날, 우진은 지각했다. 주혁은 우진이 먼저 왔을지 문앞에서 눈치를 살폈다. 우진은 그런 주혁을 뒤에서 바라보며 인사했고, 주혁은 어색한 인사를 나누고 도망쳤다. 주혁은 우진을 마주칠 때마다 자꾸만 피했다. 우진은 이를 알아채며 착잡했다. 
우진은 종후에게 퇴근 후 시간 좀 내달라고 했다. 종후는 "내 시간은 다 우진씨꺼"라고 좋아했다. 우진은 "할 얘기있다"고 했고, 종후는 "프러포즈면 아직 마음의 준비 안 됐다"며 설렌 모습을 보였다. 종후는 주혁에게 이를 전하며 "불안하다, 촉이 안 좋다"면서 "이러다 차이는 건 아니겠지"라고 했다. 주혁은 "아닐 거야"라며 종후를 달랬다. 
 
종후는 우진과 저녁식사를 하게 됐고, 우진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조금이라도 솔직한 마음을 말해야할 것 같았다고. 우진은 "대리님 더 못 만날 것 같다"면서 "좋은 사람인데, 머리론 알겠지만 마음이 자꾸 엉뚱한 곳을 본다"고 말했다. 이어 "안 되겠어요, 이제"라며 처음부터 시작하지 말았을 걸 미안하다고 했다. 
종후는 "한 달 만나보고 결정하자고 한 건 나다"라며 애써 웃음을 보였다. 종후는 이어 "죽을 죄를 진 것도 아니고, 남녀가 안 맞으면 헤어질 수 도 있는 것"이라면서 "차기도하고, 차이기도 하고 그런 것"이라며 
자연스럽게 편한 동료사이로 돌아가자고 제안했고, 우진은 이를 받아들였다. 
우진은 종후와의 관계 정리를 했고,  종후는 우진과의 이별에 마음 아프지만 쿨한 척 행동했다. 이를 옆에서 보는 주혁도 마음이 아팠다. 종후는 주혁 앞에서 술을 들이켰고, 다음날 어떻게 우진을 볼지 걱정했다. 
우진은 종후에게 미안한 마음에 답답했다. 이어 주은에게 "길을 잃었다, 내 마음이"라면서 "경로를 이탈했다고 경고를 알리는데, 자꾸만 내 마음이 그 길로 들어산다"고 고백했다. 주은은 "혹시 우리 오빠때문이냐"며 조심스럽게 물었고, 아무 대답없는 우진을 보며 "설마했는데 맞구나"라며 놀랐다. 우진은 어떻게 알았는지 물었고, 주은은 "그냥 직감"이라고 했다. 이어 전에 말했던 심쿵한 사람도 주혁인지 알게 됐다. 우진은 "나 너무 나쁘다, 둘이 절친인 걸 뻔히 알면서"며 괴로워하자, 주은은 "난 비난 안한다"며 우진을 위로했다.  
종후는 아침부터 커피를 직원들에게 모두 돌렸다. 직원들은 "올해 안에 국수먹는거 아니냐"며 분위기를 몰아가자, 종후는 "우리 어제 헤어졌다"면서 "남녀가 만나다보면 헤어질 수 있는 것. 편하게 좋은 동료로 지낼거니 모두 편하게 대해달라"며 쿨하게 대답했다. 이어 "우린 공식적인 싱글, 착오없으시길 바란다"며 직원들에게 전했고, 우진은 더욱 미안해졌다. 주혁도 신경이 쓰였다. 그러면서도 종후는 우진을 잊기 위해 시간을 바쁘게 쓰기 위해 이것저것 스케줄을 짰다. 
우진은 옥상에서 한숨을 쉬었고, 주혁이 이를 바라봤다. 이어 우진에게 "종후 다시 생각해달라"면서 "우진씨를 정말로 좋아하는 사람, 혹시라도 그날 일때문이면 그러지마라 누구라도 실수 한번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우진은 "실수 아니다"면서 "어떤 대답 바라는 거 아니다, 대리님 힘든일 겪은지 얼마 안 됐고, 두분 얼마나 가까운지 아니까 그냥 저한테 다른 강요는 말아달라"고 했다. 주혁은 아무 대답을 못했다. 우진은 계속해서 "너무 불편해하지 마라, 정 불편하면 그 키스도 아무 의미 두지 마라"면서 "대리님 말처럼 취중실수다 그렇게 여기길 바란다, 그게 대리님 마음이 편할 것"이라 말했다. 마침 옥상에 올라왔던 종후가 이 대화를 엿듣곤 충격을 받았다. 
이를 알리 없는 주혁은 심상치 않은 종후를 눈치챘다. 무슨 일인지 물었고, 그런 주혁에게 종후가 주먹을 날렸다. 종후는 "네가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냐, 내가 널 믿었는데, 어떻게 날 그렇게 기만하냐"면서  
"사람 좋아하는거 마음대로 되는 거 아니지만 최소한 티를 내줬어야지, 내가 좋아하는 여자가 널 좋아하니 우월감에 짜릿했냐"며 배신감에 분노했다. 주혁은 "그런거 아니다, 우진이랑 나는"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고, 종후는 "확실한 건 넌 나한테 나쁜놈이란 거"라며 자리를 떠났다. 
 
주혁은 종후 집에서 짐을 쌌다. 이어 "미안하다, 근데 정말 네가 생각한 그런거 아니다"라고 말하며 짐을 싸들고 나왔다. 이때, 짐이 엎어졌고, 주혁을 쫓아왔던 종후는 짐을 다시 담더니 "봐주는 걸로 착각하지마라"면서 "난 너같은 놈 아니라서 여자때문에 오갈데 없는 놈 내쫓는 치사한 짓 안 한다, 불편하면 불편한 대로 벌이라 생각하고 받아라"며 주혁을 다시 집으로 데려왔다. 두 사람 사이에서 불편한 기운이 감돌았다. 이는 집장내에서도 계속됐다. 주혁이 계속해서 일적으로 말을 걸었으나, 종후는 필요한 말만 골라했다. 
종후는 주은과 상식의 가게에 왔다. 하지만 주혁이 들어오자 바로 자리를 피했고, 주혁도 눈치를 보더니 종후를 따라 가게를 나갔다. 주은은 두 사람의 심상치 않은 기운을 눈치챘고, 상식에게 두 사람과 우진의 관계를 전했다. 상식은 이를 알게 됐고, 주혁을 쫓아가 발로 찼다. 이어 "뺏을게 없어 친구 여자를 뺏냐"면서 "우리 몇년 우정이냐, 피만 안 섞었지 우린 형제였다"라며 덩달아 배신감에 분노했다.  주혁은 "너는 알아줘야한다, 종후는 몰라도"라며 속상해했으나, 상식은 "미리 얘기하는데 너 앞으로 친구로 안 본다, 가족으로도 집안 행사 외엔 너 절대 안 볼 것"이라며 주혁을 떠났다. 홀로 남겨진 주혁은 절친인 두 사람에게 버림받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집에 돌아온 주혁은 지방으로 지점이동 신청가능한지 물었다. 종후가 이를 엿들었고 마음이 무거웠다. 다음날 주혁은 혜원을 찾아갔다. 혜원이 무슨 일인지 묻자, 주혁은 "잠깐 얼굴보려 기다렸다"면서 "미안하다, 내가 결국 너까지 불행하게 만들어버린 것 같아서" 라며 진심을 전했다. 미안하단 말을 못한 것 같다고 말하며 차키를 반납하고 떠났고, 혜원은 그런 주혁의 축 쳐진 뒷모습을 바라봤다. 
주혁은 우진과 함께 교육을 가겠다고 말했다. 주혁은 지점을 떠나기 전, 우진에게 집중적으로 일을 가르쳐줬다. 이어 교육이 끝난 후, 함께 시장에서 점심을 먹자고 했다. 우진은 "이것도 일에 연장이냐"고 물었고, 주혁은 "그럴껄, 힘내야 일하지"라고 말하며 우진과 시장에서 끼니를 떼웠다. 그러면서 우진을 계속 바라봤다. 마치 헤어짐을 준비하는 듯해 보였다. 
 
이어 두 사람은 다시 발길을 돌렸다. 우진은 "내가 새로운 걸 보면 정신을 놓는다"면서 어색함을 깼다. 주혁은 "너 원래 그랬다, 좋으면 한 톤 높아지고 그랬다"고 했다. 이어 우진과 추억이 깃든 연희대학교 표지판을 보곤, 잠깐 들렸다가자고 했다. 우진은 "대림님이 다녔던 캠퍼스, 이상하게 낯설지 않다, 추억이 많겠다"고 했다. 주혁은 "많다, 추억이"라며 우진과의 연애했던 시절들을 떠올렸다. 이어 주혁이 어떤 학생이었는지 묻자, 주혁은 "과외도 했다"며 우진을 떠올렸다. 우진은 "훈남 과외선생님 잘 어울린다"며 웃었다. 주혁은 "한 번은 여기 같이 와보고 싶었다"면서 그냥 아무생각하지말고 걷자고 했다. 
이때, 우진은 주혁이 지방으로 지점이동을 신청했단 사실을 전해들었다. 우진은 "저 때문이냐, 오늘 그래서 그런거였구나"라며 슬퍼했다. 
그날 밤, 우진은 꿈 속에서 계속 나타났던 남자의 정체를 알게 됐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남자가 주혁임을 알았고, 이어 가슴을 아파하면서 눈물 흘렸다. 우진은 주혁을 밤늦게 찾아왔다. 이어 "내일 반복해서 꾸는 꿈이 있었다, 어떤 남자가 등장하던 꿈"이라면서 "그 남자와 연애하고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그러다가 죽을 것 같이 화를 내고 내가 왜 계속 그런 꿈을 꾸는지 무슨 꿈인지, 이게 전생인건지, 그 동안 도저히 알 길이 없었는데 방금 꿈에서 보였어요, 그 사람"이라 말했다. 이어 "바로 차대리님이었다, 이거 뭐에요? 그냥 우연인거에요? 말 그대로 그냥 꿈? 혹시 뭐 알고 있는 거 있어요?"라고 말하며 "내 집을 알고 있었던 것, 내 사소한 습관을 알고, 엄마가 차대리님을 차서방이라 부르는 것도 다 이상했다"고 했다. 
주혁은 "우진아"라고 말했고, 우진은 "그렇게 부를 때마다, 내 마음이 이상하게 슬프고 아프다, 대체 이게 뭐죠?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눈물을 흘렸다.주혁은 "우리 부부였어, 너하고 나 결혼했었다"라고 사실을 고백, 우진은 "뭐요?"라고 되물었다. 주혁은 "부부였다고, 우리"라며 다시 한번 말했다. 우진은 충격을 받았다. 
 
한편, 예고편에서는 모든 걸 알게 된 우진이 "내가 바꿀거야, 우리 운명"이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져, 운명의 판도라 상자 기회는 주혁이 아닌 우진이 바꿀 수 있는 것일지 극의 흥미로움을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 '아는 와이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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