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탐정’ 최다니엘X박은빈, 본격 ‘수사 케미’ 시작 [Oh!쎈 리뷰]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9.06 07: 15

‘오늘의 탐정’ 최다니엘과 박은빈이 첫 수사 호흡을 맞추며 독특한 수사 케미스트리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KBS2 새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에서는 아동 유괴 사건 의뢰를 맡는 다일(최다니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다일은 뛰어난 촉과 예리한 관찰력, 법무사 자격증 등을 보유한 ‘프로페셔널한’ 탐정이고, 정여울(박은빈 분)은 각종 아르바이트 경험으로 쌓은 센스와 눈치는 물론 주짓수로 단련된 체력까지 겸비한 열혈 조수.

‘오늘의 탐정’ 최다니엘X박은빈, 본격 ‘수사 케미’ 시작 [Oh!쎈 리뷰]

다일이 유치원 연쇄 아동 실종 사건을 맡아 수사에 돌입한 가운데 여울이 의뭉스러운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 녹즙 판매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여울은 다일이 수사를 펼치는 발레 학원과 유치원에 나타나 이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등 의심을 자아냈다.
‘오늘의 탐정’ 최다니엘X박은빈, 본격 ‘수사 케미’ 시작 [Oh!쎈 리뷰]
여울은 다일이 아르바이트를 구한다는 이야기를 엿듣고 다일의 탐정사무소에 아르바이트를 지원했다. 여울은 다양한 아르바이트 경험으로 다져진 능력들을 어필했지만 다일은 “구인글을 올린 적이 없다”며 “여기 온 진짜 이유가 뭐냐”고 물어 긴장감을 높였다.
결국 수습사원으로 일을 하게 된 여울은 다일과 처음으로 팀플레이를 펼쳤고 현장학습 당일 CCTV를 확보해 유치원 선생이 유력한 용의자임을 알아냈다.
이처럼 두 사람이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수사 케미를 발산한 가운데 여울의 정체에도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여기 온 진짜 이유가 뭐냐”는 다일의 질문에 여울이 어떤 답을 했는지 나오지 않은 것.
빠른 전개와 배우들의 연기, 연출과 영상미가 고루 호평을 받으며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은 ‘오늘의 탐정’이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풀어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오늘의 탐정’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