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잉, 한화 역대 8번째 20-20 클럽 달성…KBO리그 48번째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9.06 19: 58

제러드 호잉이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했다.
호잉은 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wiz와의 팀 간 14차전 맞대결에 4번-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26홈런 19도루를 기록하고 있던 호잉은 4회초 유격수 앞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곧바로 2루를 훔쳤다. 포수 장성우가 공을 2루에 던졌지만, 호잉의 베이스 도달이 빨랐다.

이로써 호잉은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KBO리그 역대 48번째. 한화 선수로는 2008년 9월 16일 롯데전에서 덕 클락이 달성한 이후 8번째다.
역대 한화 선수 20홈런 20도루를 달성한 선수는 장종훈(1991년, 35홈런-21도루), 이정훈(1992년, 25홈런-21도루), 제이 데이비스(1999년·2000년 30홈런-35도루·22홈런-21도루), 송지만(1999년·2000년, 22홈런-20도루·32홈런-20도루), 2008년 덕 클락(22홈런-25도루)이 있다./ bellstop@osen.co.kr
[사진] 수원=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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