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수민이 욕설 논란에 대해서 직접 사과했다. 이수민은 솔직하고 당당하게 자신의 잘못을 언급하면서 반성 중이라는 사실을 전했다. 이 사과를 통해 이수민이 과연 대중들의 싸늘한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이수민이 욕설 논란과 관련해서 직접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수민은 직접 최근 논란을 언급했다. 그는 "이 부분을 말씀 안드리고 넘어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제 말의 무게를 생각하지 못하고 말을 해서 반성하고 있다. 제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차근차근 사과했다.
이수민은 지난 7월 자신의 SNS에 배구선수 임성진과 열애설을 직접 언급했다. 이수민은 직접 임성진과 열애설을 부인했고, 부인 이후 누리꾼들이 추가적인 폭로가 이어졌다.
!["예쁘게 봐달라"..'해투3' 이수민, 욕설논란 정면돌파..마음 돌릴까[어저께TV]](https://file.osen.co.kr/article/2018/09/07/201809070436770202_5b9182117750f.jpg)
문제가 된 것은 이수민이 비공계 SNS에서 팬의 메시지를 캡처해서 올리고 욕설을 한 것. 비공계 계정이 없다는 것 역시도 거짓말로 드러나면서 이수민에 대한 여론은 급격히 악화됐다.
결국 이수민은 정중한 사과를 담은 손편지를 SNS에 올리게 됐다. 사과문에서도 이수민은 '해투3'에서 언급한 것과 마찬가지로 반성하고 있다는 것을 거듭 강조했다.
하니 언니로서 이수민은 밝고 긍정적이고 예쁜 매력으로 많은 팬들의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이수민은 욕설 논란으로 인해서 스스로 이미지를 망쳤다.
이수민은 SNS를 통해 사과문을 올리고 사건을 마무리했다. 사건이 발생한지 두 달여가 지난 시점에서 또 다시 이 사건을 방송에서 직접 언급하면서 또 다시 사건이 불거지는 것을 각오했다. 과연 이수민의 진정성 있는 사과는 대중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pps2014@osen.co.kr
[사진] '해투3'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