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슈퍼주니어-D&E, 이쯤 되면 퀴즈보다 개인기가 메인 [어저께TV]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9.09 06: 59

그룹 슈퍼주니어의 유닛 슈퍼주니어-D&E가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한 가운데, 퀴즈 정답 유무보다 더 놀라운 개인기를 선보이는 등 대활약했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슈퍼주니어-D&E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동해와 은혁은 등장부터 입담을 뽐냈다. 먼저 은혁은 공항 패션 에피소드에 대해 "평범한 걸 싫어하다 보니까 어벤져스 코스프레한 적 있다”며 “팬분들 계실 때는 괜찮다. 그런데 그 전에 세관신고서 낼 때는 너무 민망하다. 세관신고서 내는데 계속 쳐다보셨다. 그때 마릴린 먼로 입고 있었다"고 털어놓은 바. 동해는 SM 외모짱 콘테스트 1위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놀토' 슈퍼주니어-D&E, 이쯤 되면 퀴즈보다 개인기가 메인 [어저께TV]

동해와 은혁 등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예능감은 워낙 정평이 나 있는 바다. 특히 은혁은 이날 어떻게 하면 더 예능스러운 답변을 내놓을 수 있을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N행시부터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엉뚱한 답변으로 MC, 패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놀토' 슈퍼주니어-D&E, 이쯤 되면 퀴즈보다 개인기가 메인 [어저께TV]
이 같은 예능감 덕분에 결정적 힌트를 얻을 수도 있었다. 이른바 '붐카' 이용권을 은혁의 개인기로 얻어낸 것. 붐은 틀린 부분이 있는지 자동차가 지나가는 소리로 가사를 쭉 따라 읽으며 힌트를 제공해왔다. 이에 은혁은 USB 개인기를 선보여 '붐카' 이용권을 얻었다. 컴퓨터에 UBS를 연결했을 때 나는 소리를 입으로 낸 것. 예상하지 못한 싱크로율에 붐도 웃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덕분에 정답을 확인 받을 수 있었다.
첫 번째 퀴즈는 문화 대통령이라고 불리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필승', 두 번째 퀴즈는 박재범의 '걸 프렌드'였다. 두 문제 모두 세 번째 기회에서 정답을 맞히면서 동해의 고향이기도 한 목포의 음식을 맛볼 수 있었다.
또한 간식 코너에서 눈, 코, 입만 모아놓고 스타를 맞혀야 하는 '눈코입 퀴즈'를 펼쳤는데, 이수만, 소녀시대 태연 등 SM식구들을 알아보지 못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노래 가사를 맞히는 프로그램에서도 슈퍼주니어만의 예능감을 폭발시키고 돌아온 동해와 은혁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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