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투로 비달의 출전 시간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칠레축구협회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11일 수원에서 한국과 평가전을 갖는 칠레는 에이스 알렉시스 산체스는 없지만 아르투로 비달이 포함된 멤버로 경기를 펼친다.
비달은 유벤투스, 바이에른 뮌헨을 거쳐 지난 여름 이적 시장서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그러나 일본과 친선 경기를 앞두고 부상을 당해 정상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비록 경기가 취소됐지만 현재 상태도 정상은 아니다.
9일 비달은 문도 데포르티보에 게재된 인터뷰서 "나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일본까지) 장거리 이동을 마친 후 훈련에 앞서 체육관에서 고정식 자전거를 탔다. 이후 평소처럼 훈련했다"고 밝혔다.
완벽하지 않은 비달은 출전 시간이 늘어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원래 45분만 뛸 가능성이 높았지만 60분으로 늘어날 수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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