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드라마 '보이스 시즌2'에 출연 중인 배우 김기남이 촬영장에 커피차를 선물했다.
김기남은 OCN 오리지널 드라마 '보이스 시즌2'(극본 마진원, 연출 이승영)에서 양춘병 역으로 활약 중인데, 함께 고생하는 배우들과 스태프를 위해 응원에 나선 것이다. 김기남은 막판 무더위 속에서 촬영에 열정을 바치고 있는 '보이스 시즌2'팀에게 시원한 커피를 선물하며 사기를 북돋웠다.
9일 공개된 사진 속 김기남은 배우 이진욱과 함께 어깨동무를 한 채 해맑게 웃고 있다. 김기남은 극 중 유니폼처럼 입는 등산복 차림으로 사람 좋은 미소를 짓고 있다. 손에 묻은 분장을 채 지우기도 전에 커피차 현장을 찾은 이진욱 역시 환한 미소로 현장을 밝히고 있다.
김기남이 분한 풍산 경찰청 형사 양춘병은 토속적 외모에, 항상 똑같은 평상복을 고수하는 베테랑 형사이다. 양춘병은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모두 겪은 노련미가 있지만 의외로 허당 매력을 드러내며 웃음을 안긴다. 마지막까지 그가 보여줄 모습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편 김기남은 SBS '조작', tvN ‘도깨비’, tvN '또 오해영', MBC '미씽나인', SBS '수상한파트너' 등에 출연해 짧지만 강렬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보이스2'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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