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환희가 배우 데뷔 후 처음으로 7살 아들을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이 박환희에게 악성댓글을 남기고 있어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박환희는 지난 8일 자신의 SNS을 통해 7살 아들과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화제가 됐다. 사실 박환희는 20살 초반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의 동안 외모의 소유자인 데다 29살에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7살 아들이 있다는 것에 대부분의 누리꾼이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박환희는 SNS에 “올 여름과 작년 겨울. 사진 찍히는 건 싫어하지만 찍는 건 나보다 더 잘 찍는 피카츄. ‘잘 나올 거야’라며 엄마를 안심 시킬 줄도 아는 이제는 어느덧 일곱 살. 너가 없었다면 아마 나도 없었을 거야. 사랑해. 내 삶의 이유”라는 글과 사진, 동영상을 게재했다.
![“7살 아들 처음 공개”..박환희, 악플 아닌 응원 필요할 때(종합)[Oh!쎈 이슈]](https://file.osen.co.kr/article/2018/09/09/201809091516771670_5b94bb1ddb3a3.jpg)
사진 속에서 박환희는 7살 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 동영상에서는 박환희의 아들이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들고 박환희에게 “엄마”라고 부르며 사진 포즈를 요청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박환희는 2011년 7월 래퍼 바스코와 결혼해 이듬해 1월 아들을 낳았다. 하지만 그해 12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후 박환희는 2015년 KBS 2TV ‘후아유-학교 2015’를 통해 배우로 데뷔해 연기 활동을 이어가며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태양의 후예’를 비롯해 ‘질투의 화신’, ‘왕은 사랑한다’, ‘너도 인간이니?’ 등에 출연했다.
그러던 중 박환희가 데뷔 3년여 만에 처음으로 아들을 공개했다. 그의 전 남편이자 Mnet ‘쇼미더머니’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던 래퍼 바스코가 2015년 세 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고, 결국 싱글 대디로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던 바스코가 아닌 엄마 박환희가 아들을 키우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7살 아들 처음 공개”..박환희, 악플 아닌 응원 필요할 때(종합)[Oh!쎈 이슈]](https://file.osen.co.kr/article/2018/09/09/201809091516771670_5b94bb1e1c001.jpg)
사실 점점 인지도를 쌓고 있는 가운데 아들을 공개하는 것이 쉬운 결정이 아니었을 텐데 박환희는 진한 모정을 가득 담아 아들을 향한 사랑을 표현했다. 그런데 일부 누리꾼들이 ‘이미지 메이킹 아니냐’ 외에 갖가지 이유로 비난하고 악성댓글까지 남겼다.
박환희와 바스코가 이혼 후 바스코가 줄곧 아들을 키웠지만 아들을 키울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아들을 책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를 삐딱하게 보며 악성댓글을 남기는 누리꾼들이 안타깝기만 하다.
7살 어린 아들을 키우며 엄마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박환희에게 악플이 아닌 응원을 보내줘야 하지 않을까.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박환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