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바비→구준회→김진환…아이콘, 끝없는 실력입증ing [Oh!쎈 리뷰]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9.10 07: 17

'복면가왕' 세번째 아이콘 멤버가 출격했다. 진환이 바비, 준회에 이어 출격해 인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동막골소녀'의 3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준결승 진출자 4인의 대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이콘 진환이 출연해 아이콘 멤버 중 세번째로 자신의 목소리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진환은 성시경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를 열창해 부드러운 무대를 선보였고, 많은 이들로부터 '최고의 음색'이라는 평을 받았다. 

'복면가왕' 바비→구준회→김진환…아이콘, 끝없는 실력입증ing [Oh!쎈 리뷰]

이윽고 모습을 드러낸 진환은 "오늘을 시작으로 아이콘 활동은 물론 솔로앨범도 내고 다양하고 친근하게 다가가는 가수가 되고 싶다. 아직 멤버들 없는 무대에 서는게 익숙하지 않아서 걱정했는데 얼굴 공개 후 좋아해주시니 카타르시스를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바비, 구준회에 이어 세번째로 출연한 진환은 "구준회로부터 이 곳이 고독하고 외로웠다는 얘길 들었다. 나는 좋았다. 가려져 있으니까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한 뒤 "너희들의 말에 공감할 수 없다. 외롭지 않았고 즐거웠다. 안나간 친구들도 꼭 나와서 노래를 뽐내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복면가왕' 바비→구준회→김진환…아이콘, 끝없는 실력입증ing [Oh!쎈 리뷰]
앞서 바비와 구준회 역시 '복면가왕'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바비는 "랩보다 노래를 좋아한다. 외모에 대한 편견을 깨고 싶어서 출연했다. 앞으로 노래 연습을 더 열심히 하고, 끝까지 음악을 즐기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사랑을 했다'의 호성적과 더불어 '복면가왕'에 출연했던 구준회 역시 부드러운 목소리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구준회는 "가왕이 되고 싶어 나온 건 아니다. 혼자 선 무대가 궁금했고, 솔로 가수로 나아갈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렇듯 아이콘 멤버들은 '복면가왕'을 통해 솔로 가수로서 역량을 확인받는 것은 물론, 팀 멤버들의 소중함까지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YG엔터테인먼트 실력파 보이그룹 답게 다양한 보컬 스펙트럼을 '복면가왕'에서 증명하며 듣는 재미를 더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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