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쌍 길이 결혼설에 이어 이번에 득남설에 휘말렸다. 음주운전 적발 이후 자숙의 시간을 갖고 있는 가운데, 길에 대한 '설'들만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11일 한 매체는 "길의 아내가 서울 영등포 모처에서 아들을 낳았고,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5월 결혼설이 불거졌던 이후 4개월만이 득남 소식이다.
길은 지난 5월 결혼설이 불거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길이 지난 3월 9세 연하의 김모씨와 혼인신고를 마치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고 보도된 바 있다. 하지만 길은 결혼 사실이 알려지는 것에 대해 매우 조심스러워했던 입장.
또 그 이전에는 서울예대 연극과 재학생과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한 바 있다. 열애설에 이어 결혼설, 그리고 다시 득남설로 이슈를 모으고 있는 길이다.
앞서 길은 지난해 7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 부근에서 중구 소공로 인근까지 2km 구간을 혈중알코올농도 0.172%로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 돼 물의를 빚었다.
길의 음주운전은 처음이 아니었기에 당시 더욱 거센 질타를 받았다. 길은 2004년과 2014년, 두 차례에 걸쳐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한편 지난 1999년 허니패밀리로 데뷔한 길은 개리와 함께 힙합듀오 리쌍으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MBC '무한도전' 멤버로도 활약했으나 음주운전으로 하차했다. 이후 반성의 시간을 거친 뒤 Mnet '쇼미더머니5', '슈퍼스타K 2016' 등을 통해 재기를 시도했으나 다시 음주운전이 적발됐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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