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27)이 안타를 쳤지만 홈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최지만은 12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홈구장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벌어진 ‘2018시즌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 3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최지만은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타율은 2할7푼4리로 하락했다. 4안타에 묶인 탬파베이는 0-2로 패하며 홈경기 13연승이 좌절됐다.
최지만은 1회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 두 번째 타석도 4구 만에 삼진이었다. 최지만은 6회 2사에서 첫 안타를 치고 나갔다. 경기내내 극도로 부진했던 탬파베이의 두 번째 안타였다. 하지만 C.J. 크론의 허무한 땅볼로 탬파베이의 공격은 무위에 그쳤다.
최지만은 전날 끝내기 투런포를 뽑아낸 좌완투수 브래드 핸드와 8회말 다시 만났다. 최지만은 허무하게 1루수 땅볼로 물러나 경기를 마쳤다.
클리블랜드는 5회 얀 고메스, 6회 에드윈 엔카나시온의 솔로홈런으로 2-0 승리를 거뒀다. 3루수 겸 5번 타자로 나와 클리블랜드 데뷔전을 가졌던 조쉬 도날드슨은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뒤 에릭 곤살레스와 교대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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