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FC가 서울마저 잡아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구 FC는 16일 오후 4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FC서울과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김대원과 에드가의 골을 앞세워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9위 대구는 3연승을 질주하며 승점 32점(9승 5무 14패)으로 서울(승점 33점, 9승 9무 11패)와 점수 차이를 좁히며 기세를 이어갔다. 반면 서울은 5경기 연속 무승(1무 4패)를 기록하며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후반 서울 윤석영이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