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에이스 왕웨이중이 시즌 7승째를 올렸다. 후반기 첫 승이다.
왕웨이중은 1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홈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10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NC의 10-3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7승(8패)째를 수확한 왕웨이중은 69일, 5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다.
최고 147km 직구(39개) 슬라이더(25개) 체인지업(8개) 커브(6개)를 구사했다. 시즌 초에 비해 구속이 많이 떨어졌고, 매 이닝 출루를 허용할 만큼 압도적이진 않았다. 하지만 위기 때마다 병살타 2개를 유도하며 위기를 잘 넘겼다.
경기 후 왕웨이중은 "4월에는 마운드 올라갈 때마다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그 후로는 승리가 참 어렵다고 생각한다. 매번 승리는 기쁘고, 승리에 도와준 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오늘 경기 컨트롤을 집중해 던졌다. 그게 주효했다. 타선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평소처럼 다음 경기를 위해 준비 잘해서 다음 경기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