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1안타 1볼넷 1타점…추신수는 휴식(종합)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9.19 12: 13

최지만(탬파베이)이 전날 경기 홈런포를 터뜨린데 이어 멀티 출루로 감각을 이어갔다. 추신수(텍사스)는 휴식을 취했다.
최지만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최지만은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2할6푼7리를 유지했다. 타점 1개를 추가해 시즌 32타점을 기록했다.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 최지만. 텍사스 선발 요바니 가야르도를 상대로 1B2S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바깥쪽 80.2마일 커브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전날(18일) 경기 시즌 10호포를 때려낸데 이어 이날 역시 안타를 추가하며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3회초에는 1사 2,3루의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승부를 피하는 듯 공 4개를 연달아 볼로 던졌다. 볼넷으로 출루했다. 멀티 출루 경기.
5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3-0으로 앞선 7회초 무사 1,3루의 득점권 기회가 최지만 앞에 마련됐다. 일단 최지만은 좌완 맷 무어를 상대로 2루수 땅볼을 때렸다. 1루 선행주자가 잡혔지만 자신은 1루에 살아나가며 3루 주자를 불러들이는 타점을 기록했다. 팀은 4-0으로 달아났다. 
8회초에는 2사 만루 기회가 만들어졌다. 하지만 삼진을 당하면서 이날 경기 모든 타석을 마무리했다. 
한편, 텍사스 추신수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가운데, 탬파베이가 4-0으로 승리를 거뒀다. 4연승 행진. 선발 등판한 탬파베이 블레이크 스넬은 5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0승 달성에 성공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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