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용필이 자신의 히트곡 가운데 ‘꿈’을 최고의 노래로 꼽았다.
조용필은 19일 오후 생방송된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이하 음악캠프)에서 DJ 배철수로부터 ‘본인이 생각하는 최고의 곡이 무엇인가?’라는 물음을 받고 고민 끝에 “‘꿈’이다”라고 답했다.
이날 조용필은 “다양한 방법으로 (팬들로부터)설문조사를 해봤다. 50위부터 1위까지 여러 형태로 조사한 결과를 봤다”며 “‘단발머리’는 늘 상위권에 있더라. 어떤 때는 ‘꿈’이 1위이기도 했다. ‘바운스’는 요즘에 나와서 그런지 5위 안에는 꼭 들더라”고 확답을 피했다.

이에 배철수가 “조용필의 히트곡이 너무 많다. 어떤 곡을 제일 좋다고 꼽기 힘들겠다”고 하자, 조용필은 “음. 저는 그냥 뭐 1~3위 중에 ‘꿈’ 정도(?)가 가장 좋다”라고 답했다.
1991년 발매된 ‘꿈’은 동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세대들을 위로하고 대변한 음악이었다. 팝과 한국식 정서의 결합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 유려한 편곡이 돋보인다. / purpli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