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가 위너, 아이콘을 넘는 새 보이그룹을 준비 중이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20일 "아이콘이 데뷔한 지 3년이 넘었고, 다른 대형 기획사들처럼 YG도 신인이 나오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YG 방송팀들과 음악 프로듀서들의 움직임이 빠르게 감지되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같은 멤버 수나, 같은 음악적 분위기의 팀을 제작하지 않는 양현석 대표의 성향을 볼 때 다음 그룹은 YG 내부에서도 아직 아무 예측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처럼 YG엔터테인먼트는 보이그룹 론칭을 준비하면서 아이돌 서바이벌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남자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은 5년만. 2006년 '리얼다큐 빅뱅'을 통해 빅뱅이 데뷔했고 2013년 '윈: 후 이즈 넥스트'로 위너가 데뷔했다.
이후 아이콘은 '믹스앤매치'를 통해 2015년 데뷔했다. 빅뱅, 위너, 아이콘은 모두 최정상 보이그룹으로 거듭나며 글로벌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이가운데 과연 YG엔터테인먼트는 어떤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만들지, 또 어떤 보이그룹을 탄생시킬지 기대가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Y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