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안시성'이 4일 연속 박스오피스를 수성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안시성'(김광식 감독)은 22일 하루 동안 43만 257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추석 박스오피스 정상을 굳건히 지켰다. 총 누적관객수는 92만 5175명이다.
'안시성'은 지난 19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하며 추석 흥행 정상을 굳혔다. 특히 본격적으로 주말·추석 극장가가 시작된 지난 22일에는 43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본격적인 흥행에 불을 붙인 상황.
오늘(23일)은 100만 돌파가 확실시된다.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대거 영화 관람에 나설 것으로 보여, '안시성'의 흥행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추석 대작 경쟁에서 앞서 나가고 있는 '안시성'이 본격적으로 이어지는 추석 연휴에서 얼마나 많은 관객들과 만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2위는 '명당'(박희곤 감독)이 차지했다. '명당'은 22일 하루 동안 20만 693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50만 고지를 넘어섰다. '협상'(이종석 감독)은 17만 2286명을 동원, '더 넌'(코린 하디 감독)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3위로 뛰어올랐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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