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활약중인 최지만이 대타로 나서 안타 대신 볼넷을 골랐다.
최지만은 23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았다.
최지만은 2-5로 뒤진 9회 1사 주자없는 가운데 수크레 대신 타석에 들어섰다.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고르며 누상에 나갔다. 하지만 후속 타자 말렉스 스미스와 토미 팜의 방망이는 터지지 않았다.
한편 이날 경기는 토론토가 5-2로 이겼다. 선발 토마스 패넌은 6⅔이닝 6피안타(2피홈런) 3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4승째. 5번 지명타자로 나선 로우디 텔레즈는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반면 탬파베이 선발 타일러 글라스노우는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됐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