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블록버스터 '안시성'(감독 김광식, 제공배급 NEW, 제작 ㈜영화사 수작 ㈜스튜디오앤뉴, 공동제작 모티브랩)이 개봉 6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4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안시성'은 개봉 6일째인 오늘(24일)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추석 연휴 시즌에 개봉했던 천만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감독 추창민, 2012)보다 빠른 속도. 2012년 추석 연휴에 개봉했던 '광해'는 개봉 8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바 있다. '안시성'이 이보다 이틀이나 빨리 200만 관객을 모았다.
이달 19일 개봉한 이래 연일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안시성'은 단 하루도 관객수 하락 없이, 연신 일일 관객수가 증가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같은 날 개봉한 영화 '명당'(감독 박희곤)과는 2배 이상의 격차를 벌리며 비교불가의 흥행 추이를 보이고 있다.
'안시성'은 압도적으로 전체 예매율 1위를 유지하며 장기 흥행의 바람을 타고 있다. 이와 함께 추석 연휴기간 좌석 판매율까지 1위를 차지하며 트리플 정상을 석권했다. 개봉 2주차에도 거침없이 흥행 질주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시성'의 멤버인 조인성, 남주혁, 엄태구, 박병은 등의 배우들과 연출자 김광식 감독은 추석 연휴 무대인사 도중 200만 돌파 인증샷을 남겼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눈부신 비주얼을 자랑한 '안시성' 멤버들은 200만 관객 돌파 깃발을 들고 관객들에게 흥행 감사 인증샷을 남겼다.
'안시성'의 성주 양만춘 역의 조인성은 배우들을 대표해 “영화 상영 이후 관객들의 박수가 나왔다는 댓글을 보고 정말 가슴이 뭉클했다. '안시성'의 흥행 주역은 바로 관객분들이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추석 연휴 극장가의 관객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안시성'은 여느 영화보다 역대급의 케미스트리와 팀워크를 보여주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추석 연휴 마지막인 수요일(26일) 및 금~토(28일, 29일) 지방 무대인사까지 함께할 예정이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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