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션샤인’의 윤주만, 김남희에 이어 또 한 배우가 결혼 소식을 알렸다. 조우진이 오는 10월 결혼한다고 밝힌 것.
앞서 지난 7월에는 윤주만이, 9월에는 김남희가 결혼 소식을 전했고 조우진은 내달 결혼한다고 알리며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지난 24일 조우진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는데 25일 조우진 소속사 유본컴퍼니가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적으로 결혼을 발표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조우진은 오는 10월 14일 결혼식을 올린다. 소속사 측은 “오랜 시간 동안 쌓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결혼의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고 밝혔다.
조우진의 예비신부는 비연예인으로 예비신부를 배려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소속사 측은 “일반인인 예비신부와 양가 가족을 배려해 예식은 가족 및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고 전했다.
조우진은 앞서 2015년 9년째 열애 중인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조우진이 무명이었던 힘든 시간을 함께 보냈던 여자친구로 연인을 향한 깊은 사랑을 표현하기도 했는데 열애 11년째 사랑을 결실을 맺게 됐다.
소속사 측은 “앞으로 화목한 가정을 꾸려나갈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과 응원 부탁드리며,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좋은 연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조우진은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방영 중 결혼한 배우 중 세 번째로 품절남에 합류한다.
‘미스터 션샤인’ 배우 중 가장 먼저 결혼 소식을 알린 배우는 윤주만이었다. 극 중 흑룡회 경성지부장 구동매(유연석 분)의 오른팔인 유죠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는 윤주만은 ‘미스터 션샤인’ 첫 방송날이었던 지난 7월 7일 7년 동안 교제한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윤주만은 OSEN에 “7월에 드라마도 시작되고 결혼도 하고 올해는 저에게 최고의 한해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극 중 모리 타카시 역을 맡아 강렬한 악역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김남희도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됐다. 김남희는 드라마 초반에 잠깐 등장했다가 후반부에 다시 등장해 소름 끼치는 악역 연기로 크게 주목받은 것과 동시에 결혼 소식도 알려져 겹경사에 많은 축하를 받았다.
김남희는 오는 29일 ‘미스터 션샤인’ 종영 하루를 앞두고 오랜 시간 사랑을 키워온 연인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tvN ‘미스터 션샤인’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