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2볼넷 무안타…TB 1-4 패배 (종합)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9.25 11: 09

최지만(27·탬파베이)이 볼넷 두 개를 골라낸 가운데, 팀은 패배의 아쉬움을 삼켰다.
최지만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라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맞대결에서 지명타자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 23일 토론토전에서 대타로 나와 볼넷을 골라냈던 최지만은 이날 비록 안타를 치지는 못했지만, 볼넷 두 개를 골라내며 선구안을 과시했다.

1회말 1사 1루에서 볼넷을 골라내 찬스를 이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한 최지만은 3회말에는 땅볼로 물러났다. 6회말에도 무사 1루에서 다시 볼넷을 골라냈지만, 이번에도 역시 후속타 지원은 없었다. 8회말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이날 경기를 2타수 무안타 2볼넷으로 마쳤다. 시즌 타율은 2할6푼5리.
한편 이날 경기는 양키스의 승리로 끝났다. 조나단 홀더가 1이닝 무실점 첫 테이프를 끊은 가운데, 스테판 타플리(1이닝 무실점)-소니 그레이(2이닝 1실점)-채드 그린(1이닝 무실점)-데이비드 로버슨(1이닝 무실점)-아롤디스 채프먼(1이 무실점)-델린 베탄시스(1이닝 무실점)-잭 브리튼(1이닝 무실점)이 릴레이 호투를 펼쳤다.
타선에서는 3회초 앤드류 멕커친이 솔로 홈런을 날렸고, 4회말 한 점을 내줬지만, 5회 브렛 가드너와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적시타로 3-1로 역전에 성공, 7회 애런 저지의 적시타로 4-1 승리를 만들었다.양키스는 시즌 96승(60패) 째를 챙겼고, 탬파베이는 시즌 전적 87승 69패를 기록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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