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안시성’이 개봉 이래 최다 관객을 동원하며 폭발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안시성’은 지난 25일 하루 동안 전국 79만 4133명을 동원하며 7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총 누적관객수는 289만 4759명이다.
‘안시성’은 지난 19일 개봉 후 줄곧 1위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같은 날 개봉한 ‘명당’, ‘협상’에 비해 압도적으로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4일 추석에는 69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이래 최다 관객을 동원했는데 25일에는 80만에 육박하는 관객을 끌어모으며 또 한 번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안시성’은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 개봉 6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012년 추석 연휴에 개봉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감독 추창민)보다 이틀이나 빠른 속도이다.
이처럼 무서운 속도로 관객들을 동원, 연일 관객수가 상승하고 있어 오늘(26일) 300만 관객 돌파가 확실하다.
조인성을 필두로 남주혁 배성우 박성웅 박병은 오대환 김설현 정은채가 의기투합한 ‘안시성’은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초대형 액션블록버스터다.
‘안시성’에 이어 2위는 ‘명당’으로 하루 34만 131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142만 2351명이다. 3위는 ‘협상’으로 25만 7733명의 관객을 추가, 누적 관객수 110만 4694명이다. /kangsj@osen.co.kr
[사진] 영화 스틸컷,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