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11승' 차우찬, "커브 결정구로 잘 들어갔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9.27 21: 39

LG 차우찬이 모처럼 호투로 웃었다. 
차우찬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KIA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8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올 시즌 KIA 상대로 1승 2패 평균자책점 13.50으로 부진했던 차우찬을 빅매치에서 완벽투로 만회했다.  이날 98구를 던졌는데 스트라이크가 71개로 제구력이 좋았다. 직구 외에 변화구 주무기로 커브를 결정구로 활용했다. 

차우찬은 경기 후 "오늘 커브가 너무 잘 들어가서 커브를 많이 던졌는데 결과가 좋았다. 장타를 맞지 않고 빅이닝을 허용하지 말자고 했는데, 운이 좋았다"며 "워낙 중요한 경기라 경기 전에는 부담감이 많았다. 오늘 지면 절망적이라 봤다. 막상 마운드에 올라가니 차분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1회초를 잘 막고, 1회말 우리 타자들이 점수를 많이 내줘서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에 기여해 기쁘고,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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