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뒤에 테리우스’vs‘흉부외과’ 첫방 시청률, 소지섭 먼저 웃었다 [Oh!쎈 레터]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9.28 08: 31

‘내 뒤에 테리우스’와 ‘흉부외과’가 함께 첫 방송을 한 가운데, 간발의 차로 ‘내 뒤에 테리우스’가 먼저 월화극 1위 깃발을 잡았다.
28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4회 연속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는 전국 기준 7.6%(2회)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1위의 시청률 수치.
마찬가지로 동시간대에 4회 연속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흉부외과’는 전국 기준 7.5%(2회)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내 뒤에 테리우스’보다 0.1%포인트 차로 아쉽게 동시간대 1위를 놓치게 됐다.

지난 27일에는 ‘내 뒤에 테리우스’와 ‘흉부외과’ 두 드라마 모두 4회 연속으로 방송돼 똑같은 조건으로 첫 출발을 하게 됐다. 첫 방송에서는 ‘내 뒤에 테리우스’가 간발의 차로 ‘흉부외과’를 앞섰지만, 워낙 근소한 차이에 2부 격인 3회, 4회 시청률은 ‘흉부외과’가 더 높게 나왔기 때문에 앞으로의 순위는 예측하기 힘든 상황.
하지만 첫 방송에서 동시간대 1위 깃발을 잡은 ‘내 뒤에 테리우스’로서는 쾌조의 출발이다. 7%대 돌파의 첫 방송 또한 미니시리즈로서는 좋은 출발이기 때문에 허울만 좋은 ‘1위’는 아니게 됐다. ‘흉부외과’는 단 0.1%P로 뒤지긴 했지만, 3, 4회에서도 6%대 후반 시청률을 유지했기 때문에 순위 변동에 기대를 걸어볼 만 하다.
‘내 뒤에 테리우스’는 전설의 블랙요원과 운명처럼 첩보전쟁에 뛰어든 앞집 여자의 수상쩍은 환상의 첩보 콜라보를 그린 드라마다. 소지섭은 이번 작품으로 2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게 됐다. 정인선은 소지섭과 호흡을 맞추며 첫 미니시리즈 주연을 맡게 됐다.
첫 방송에서는 전설의 NIS(국정원) 블랙요원 소지섭과 앞집 쌍둥이 엄마 정인선의 기막힌 인연의 시작이 그려졌다. 소지섭과 정인선의 케미가 뜻밖에도 좋았다는 평이 주를 이룬다. 두 주인공이 본격적으로 얽힌 후반부부터 몰입도가 좋아졌다는 평가가 많다.
‘흉부외과’는 의사로서의 사명과 개인으로서의 사연이 충돌하는 딜레마 상황에 놓인 절박한 흉부외과 의사들의 이야기이다. 2017년 히트작인 ‘피고인’의 조영광 감독과 최수진·최창환 작가의 두 번째 작품이다. 
박태수(고수 분), 최석한(엄기준 분), 윤수연(서지혜 분)이 의사로 만나는 과정을 그린 ‘흉부외과’ 첫 방송에서는 박진감 넘치는 전개가 일품이었다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눈에 띄었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악역이 아니다”라며 만족스러워했던 엄기준의 연기가 압권이었다는 평가도 많다. 
격전을 치르고 있는 ‘내 뒤에 테리우스’와 ‘흉부외과’가 과연 앞으로 어떤 성과를 이루게 될지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yjh0304@osen.co.kr
[사진] 각 드라마 스틸컷.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