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션샤인' 김태리가 이정은, 신정근이 사망한 모습을 보고 오열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tvN '미스터 션샤인' 마지막 회(24회)에서는 고애신(김태리 분)이 부모와 다름없는 행랑아범(신정근 분)과 함안댁(이정은 분)이 일본군의 총에 맞은 모습을 목격했다.
앞서 고애신의 형부 이덕문(김중희 분)은 돈과 출세에 눈이 멀어 의병으로 활동하는 조선인들의 명단을 이토 히로부미(김인우 분)에게 넘겼고, 그 명단에는 고애신의 이름도 적혀 있었다. 이로 인해 고애신은 일본군의 표적 1순위가 됐다.

일본군은 고애신을 죽이려고 가마를 쫓다가 함안댁, 행랑아범을 쐈다. 함안댁은 행랑아범을 바라보며 "금방 갈게예"라는 말을 남겼다.
고애신은 "거점에 있었어야지 거기 있었어야지"라고 말했고, 함안댁은 "애기씨, 내 품에 와서 젖을 떼고, 세상 환하게 웃고. 제가 살아가는 이유였어예, 이래 얼굴 봤으니.."라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눈을 감았다. 고애신은 함안댁을 품에 안고 눈물을 쏟아냈다.
일본군을 고애신을 총으로 쏘려고 했지만, 이때 조선인들이 인간 벽을 만들어 죽은 함안댁을 품고 있는 고애신을 보호했다.
결국, 일본군들도 이 모습을 보고 돌아갔다./hsjssu@osen.co.kr
[사진] '미스터 션샤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