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인사이드' 서현진, '또 오해영' 잇는 인생캐[Oh!쎈 리뷰]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10.02 07: 15

 서현진이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1일 오후 첫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극본 임메아리, 연출 송현욱)에서 톱스타 한세계(서현진 분)가 외모 변화로 인해 세간의 오해를 받으며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는 일상이 담겼다.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는 한 달에 일주일 타인의 얼굴로 살아가는 여자와 일 년에 열두 달 타인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남자의 로맨스를 그린다.

남자 주인공의 외모가 바뀌었던 원작 영화와는 달리 드라마는 여자 주인공의 얼굴이 바뀐다는 설정을 내세웠다. 2016년 방송한 드라마 ‘또 오해영’의 주인공 서현진과 연출자 송현욱 PD가 다시 한 번 ‘뷰티 인사이드’로 뭉쳐 화제가 됐다.
서현진은 한 달에 한 번씩 일주일 동안 성별부터 나이, 국적까지 다른 얼굴로 변신하는 톱배우 한세계를, 이민기는 타인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얼굴인식장애를 가진 항공사 본부장 서도재를 맡았다.
영화와 같은 점은 여러 배우들이 깜짝 출연해 주인공 한세계의 변하는 얼굴을 연기한다는 것인데, 여기서 쏠쏠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무엇보다 ‘또 오해영’을 통해 믿고 보는 배우로 거듭난 서현진은 한세계를 연기하며 자신만의 장기를 발휘하고 있다. 눈물 연기부터 술 취한 모습까지 선보이는데, 전보다 한층 절제되고 발전된 모습이다.
‘뷰티 인사이드’가 ‘또 오해영’ 못지않게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또 하나의 인생작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민기는 각기 다른 배우들이 한세계를 연기하는 것에 당황하지 않고, 일관된 감정을 유지하고 있다. 서도재 역할에 매력을 느꼈다는 그는 한세계의 감정을 따라가면서도, 서도재가 성숙해지고 변화하는 모습을 정확하게 표현해주고 있다.
서현진과 로맨스 호흡을 맞추는 이민기의 모습도 기대가 되는 지점이다./ purplish@osen.co.kr
[사진] ‘뷰티인사이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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