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의 꽃은 홈런. 단기전에서는 한 방이 순식간에 경기 흐름을 바꾸기도 한다.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결정적인 순간 대포를 쏘아 올리며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 승리를 가져왔다. 휴스턴의 4차례 홈런 상황을 살펴보자.

4회 선두 타자로 나선 알렉스 브레그먼은 클리블랜드 선발 코리 클루버와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 아치를 그렸다. 그리고 조쉬 레딕의 우전 적시타로 1점 더 달아났다.
휴스턴은 5회 조지 스프링어와 호세 알투베의 백투백 아치로 4-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선두 타자로 나선 조지 스프링어는 클리블랜드 선발 코리 클루버와 풀카운트 끝에 6구째를 공략해 좌월 솔로 아치로 연결시켰다. 이에 뒤질세라 호세 알투베 또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작렬했다.
반격에 나선 클리블랜드는 6회 1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상대 폭투와 호세 라미레즈의 1루 땅볼로 2-4로 추격했다. 그러자 휴스턴은 7회 선두 타자로 나선 마틴 말도나도가 클리블랜드의 세 번째 투수 코디 알렌과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를 그대로 받아쳐 좌월 솔로포를 빼앗았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짓는 순간이었다.
휴스턴은 7회 알렉스 브레그먼의 좌전 적시타와 8회 조쉬 레딕의 중전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한편 클리블랜드를 7-2로 꺾고 1차전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