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박성웅이 서서히 수사망을 조여가고 있다.
박성웅이 어제(10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극본 송혜진, 연출 유제원)에서 형사의 촉을 발휘해 정미연 살인사건의 진짜 범인을 찾아냈다. 왠지 처음부터 마음에 들지 않았던 서인국이 자신이 찾고 있는 범인의 특징과 일치한다는 것을 발견, 그를 찾아가 직접적으로 범행에 대해 물으며 긴장감 넘치는 엔딩을 장식했다.
유진국(박성웅 분)은 스쿠터 도난범을 찾기 위해 CCTV를 보던 중 특이한 문양이 새겨진 우산을 발견했다. 이후 집에 돌아와 유진강(정소민 분)의 일을 지켜보던 진국은 우산 문양과 똑같은 그림을 발견했고, 김무영(서인국 분)이 일하는 ‘아츠’의 로고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리고 대화 도중 그가 백승아(서은수 분)의 끊어진 팔찌를 똑같이 고쳐줬다는 얘기를 듣고 자신이 찾던 범인임을 확신했다.
그대로 자리를 박차고 뛰쳐나간 진국은 경찰서로 돌아가 정미연의 생일파티 사진을 확인, 사진 속 맥주 잔에 있는 문양 또한 ‘아츠’의 로고라는 것을 알아챘다. 며칠 전 무영이 살인범을 보고 있다고 말한 것이 사실은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봤다는 사실을 기억하고는 당장 그의 집으로 찾아갔다. 드디어 무영과 마주한 진국은 “저번에 나한테 물었었지? 자기 때문에 사람이 죽으면 어떤 기분이냐고. 이번엔 내가 한 번 물어보자. 사람 죽일 때 기분이 어땠냐 너”라고 물으며 팽팽한 긴장감이 맴도는 엔딩을 선사했다.
이렇듯 박성웅은 모든 사건의 실마리를 쥔 인물로서 급박한 전개를 이끌어가며 드라마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아무도 의심하지 않았던 서인국을 범인이라고 확신하며 앞으로 두 사람 사이에 펼쳐질 스펙터클한 스토리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 모든 걸 꿰뚫는 듯한 박성웅의 서늘하고 날카로운 눈빛에 시청자들이 뜨거운 호평을 보내고 있는 것은 물론, 어제 방송에서 충격적인 엔딩을 선사한 그가 오늘 방송에서는 또 어떤 이야기를 그려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박성웅이 서인국을 범인으로 지목하며 긴장감이 더해진 tvN 수목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매주 수, 목 저녁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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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