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잎선이 심경고백을 한 가운데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송종국이 근황을 공개했다.
송종국은 11일 자신의 SNS에 “#송종국#송지아#운동#골프”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송종국은 러닝머신에서 뛰고 있는 딸과 셀카를 찍었다.
이날 송종국의 전 아내 박잎선이 송종국과 이혼 후 3년여 만에 심경을 고백해 관심이 모아졌다.
박잎선은 자신의 SNS에 “우리 셋. 올겨울 12월이면 5년 차다. 나 혼자 너희들을 돌본 시간. 참으로 인생이란 알 수 없는 것이 너희 아빠(송종국)를 내려놓은 순간 나는 진짜 행복을 알아가고 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리고 그가 잘 됐으면 좋겠다. 왜냐면 너희 아빠니깐. 미움도 시간이 흐르면 측은한 거구나. 그냥 인생이라는 게 누군가를 미워하면 고통은 배가 되더라. 너희는 누군가에게 해가 지날수록 좋은 사람이길 바라”라는 마음을 전했다.
이와 함께 박잎선은 자녀인 지아, 지욱 남매와 찍은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kangsj@osen.co.kr
[사진] 송종국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