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부외과' 엄기준, 고수母 포기하고 서지혜 살리나[어저께TV]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10.12 06: 47

고수가 그토록 원했던 엄마 이덕희의 심장 수술이 진행되지 않았다. 
1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흉부외과:심장을 훔친 의사들’(이하 ‘흉부외과’)에서 윤현일(정보석)이 윤현목(남경읍)에게 만나자고 했다. 현목은 혼자 가겠다고 했지만 윤수연(서지혜)가 같이 가겠다고 따라 나섰다. 
 

비자금을 조성한 부분에 대해 현일은 "이번 한번만 눈감아 주십시요. 모든 걸 제자리로 돌려놓겠습니다. 아니면 수연이에게 태산을 주고 싶어서 저를 쫓아내겠다는 겁니까? 한번만 봐주십시요 형님"이라고 말했다. 
이에 현목은 이사회에서 보자며 이를 거부했다.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교통사고를 당했고 피투성이가 된 채 병원으로 실려왔다. 
현목은 최석한(엄기준)에게 "난 틀렸어. 우리 수연이만 살려줘"라고 부탁했다. 석한은 "다 들었어. 한상옥한테. 우리 유빈이가 왜 그렇게 됐는지. 내가 왜 윤수연을 살려야해?"라고 분노했다. 그러다 현목에게 심정지가 왔다. 석한은 "죽지마! 너도 네 딸 죽는거 보고 가야지"라고 소리쳤다. 
뒤늦게 윤현일(정보석)이 도착했다. 응급실에서 의사들이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었지만 현일이 흉부압박 중지를 명령했다. "의미없는 CPR이나 연명 치료는 싫다고 하셨다"며 직접 사망을 선언했다. 
 
박태수(고수)는 심장에 철근이 박힌 윤수연을 수술실로 옮겼다. 응급처치를 하던 중 석한이 들어왔다. 복수심에 불탔던 석한이 마음을 가라앉히고 태수와 합심해서 수술을 마무리했다. 
석한은 현목의 빈소를 찾아 "당신이 이렇게 죽어버리면 난 어떻게 합니까"라고 전했다.
태수의 엄마 오정애(이덕희)에게 심장 기증자가 나타났다. 태수가 석한에게 "교수님 저희 어머니 저때문에 고생만 하신 분입니다. 꼭 사셔야합니다. 심장 가지러 제가 가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심장을 가지고 병원으로 이동하던 중 태수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응급실에서 깨어난 태수가 바로 엄마를 찾았다. 최석한은 태수의 엄마가 아닌 수연의 수술을 진행하고 있었다. 태수가 분노해 "최석한!"이라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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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수목드라마 ‘흉부외과:심장을 훔친 의사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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